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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 온가족예배 [노동이냐 은혜냐]
한광수 담임목사 2020-08-02 추천 0 댓글 0 조회 617
[성경본문] 마태복음20:1-16 개역개정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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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 “노동이냐 은혜냐” 202082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것이 없어서 놀고 있는 날품팔이 하는 사람들을 포도원이라는 일터에 들여보내는 한 주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이른 아침에 나가서 날품을 팔고자 하는 일용직 근로자를 모아 1데나리온씩 품삯을 주기로 약속하고 포도원에 들여보냅니다.

9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에게도 비슷하게 약속하고 들여보냅니다. 이후 12시와 오후 3시에도 나가서 일꾼으로 들여보냅니다.

그리고 오후 5파장 1시간 전에도 나가보니 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물으니 우리를 품꾼으로 써주는 분이 없어요” “그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이들에게도 파장 전이지만 포도원 일꾼으로 들여보냅니다. 일꾼들이 일하는 시간은 해 뜨는 시간부터 해지는 시간까지 입니다.

 

이윽고 날이 저물었네요. 주인이 청지기더러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고 합니다.

얼마나 기다리는 순간입니까? 이제 집에 들어가면 처자식과 어르신을 봉양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을 수 있으니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오후 5시에 와서 한 시간 일한 사람이 한 데나리온을 받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놀라운 은혜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한 시간 일했으면 기대하기를 하루 일당이 십 만원이라면 1만원만 주셔도 감지덕지인데 말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먼저 온 자들이 더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수고했기 때문에 더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3, 12, 9시에 온 자들이 동일하게 받아 갑니다.

 

마지막, 이른 아침부터 와서 종일 수고한 자들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온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땀 흘리며 수고하였습니다. 이들에게 삯이 주어지게 됩니다. 받아본 즉, 1데나리온씩을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 더 많이 받을 줄 알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1시간 일한 사람하고 12시간 일한 자기들에게도 같은 임금을 주니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이른 아침에 온 사람들이 집단으로 반발합니다. 집 주인을 원망하기를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를 나중에 와서 일한 사람들과 같게 하는 것이 공정한 일입니까? 따진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잠시 처음으로 돌아가 볼까요?

이른 아침 일꾼을 모으는 주인이 자기를 낙점해서 포도원으로 들여보냈다는 것 때문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인력시장에서 일꾼으로 써준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들이 처음에 느꼈던 고마움과 기쁨은 어디로 간 것입니까? 왜 원망이 생기게 된 것입니까? 비교할 때 불공평을 느끼게 됩니다.

나중에 포도원에 일꾼으로 들어와서 일한 사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불과 1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1데나리온입니다. 그럼 12시간 일한 자기들은 뭐가 되냐는 것입니다.

나중에 한 시간 일한 사람과 자신들을 같이 품삯을 주는 일에 원망이 생긴 것입니다. 서로 비교하면 원망이 옵니다. 약속만을 바라보면 그것 때문에 감사가 넘치지 않겠어요? 왜 약속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비교합니까?

오늘날도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예배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후히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는 달리 은혜를 삯으로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노동으로 여기면 원망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의 시간인 예배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심지어 예배드리면 돈을 달라는 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봉사하면서 삯을 요구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은혜를 모르고 자기 행함을 드러냅니다.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다고 합니다. 천국이 집주인입니까? 집주인의 마음과 같은 세계가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인력시장이나 요즘 청년 실업률이 아주 높지요?

3~7>오후 5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있느냐고 하니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다.” 오후 5시는 한 시간만 일하면 마치는 시간입니다. 그러면 주인은 왜 포도원에 이런 자들을 들여 놓는 것입니까?

8~12> 나중 온 자부터 품삯을 주라! 먼저 온 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네요

13~16>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하지 아니하였느냐?

포도원 주인은 그 부유함으로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약속의 나라입니다.

 

오늘 본문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왜 이 비유의 말씀을 하신 걸까요?

19:27> 베드로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으니 우리가 무엇을 얻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입니다.

본래 하루 종일 일한 사람도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면 놀고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인이 불러주시지 않으면 그도 굶주릴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불러주었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런데 하루에 한 시간 일한 사람과 같은 품삯을 주니 그 은혜는 사라지고 원망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일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율법을 다 지켰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입입니다. 주님의 공로보다 자신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는 천국이 어떠한 곳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하기 나름의 나라가 아니라 오직 주인의 선하심으로 이루지는 나라입니다.

긍휼을 베풀기 위하시는 선한 주인을 알아보지 못할 때 원망이 나옵니다.

9:13>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4: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

아브라함과 다윗이 무엇을 받았습니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일한 대가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주인의 선하심으로 불러주심에 감사하고, 용서 받아 가는 나라입니다.

은혜로 하면 기쁨이요! 노동으로 하면 삯군입니다.

<적용> 당신은 은혜(주님공로) 때문에 봉사합니까? (내 가치)을 받기 위해 봉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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