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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1 송구영신예배[히6:13-20_약속이 있는 복을 받으세요]
한광수 담임목사 2020-12-31 추천 0 댓글 0 조회 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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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0 “약속이 있는 복을 받으세요” 202111

 

신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해맞이를 향하여 갑니다. 피조물을 섬기는 데서 오는 소원을 아뢰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를 바라보고 주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함께하신 주님이 변함없이 주되심을 나타내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것을 바라보며 주님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문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서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주 뜻 안에서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약속인 알맹이가 있어야 합니다. 선물도 포장만 좋고 포장 속에 내용물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약속을 하고 보증을 하고 맹세를 하여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기에 그렇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가 어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약속과 맹세가 있으면 흔들리지 아니한 든든한 영혼의 닻과 같은 것입니다. 배가 정박을 해 있을 때에 닻을 내리고 있어야 바다의 조류에 떠내려가지 아니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로 인하여 흘러 떠내려가지 아니하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2:2>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주의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우리의 영혼의 닻을 고정시켜야할까요?

 

지금 히브리서 서신을 받는 성도들에게도 사랑과 소망과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자들을 본받게 하려고 서신을 보냅니다.

우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만 그것이 과연 무엇을 위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관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믿음이 나의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며, 소망도 나의 꿈과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이며, 사랑도 역시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어지는 그 아들에 대한 사랑인 것입니다.

그 약속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루어 내시는가를 아브라함을 통하여 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맹세로 이루어 내십니다.

12:1-3> 15:5> 17:7-8> 18:10> 이와같이 약속이 계속 주어집니다.

약속을 믿지 못하기에 더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주어집니다.

드디어 아브라함이 믿게되는 데 까지 이릅니다.

22:12>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15>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이 내용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사건이후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22:16-18> 이 약속의 말씀을 받기 까지 아브라함이 오래 참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오래 참고, 이삭을 바치고 나니 이러한 약속이 주어졌다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16-17>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를 합니다. 그래서 맹세가 최후 확정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다툼의 최종 확정도 맹세로 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맹세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맹세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스스로 지키시겠다는 결심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보다 더 높으신 분이 없으시기에 자신의 이름으로 맹세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자기 이름으로 맹세하셨기에 이 약속은 절대로 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던 것입니다. 그 모델이 아브라함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믿음이 좋아서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이 하나도 없는 아브람을 불러서(샘플로 삼아서) 어떻게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만드시는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일방적으로 부르시고 언약을 체결하시고 맹세하신 것을 이루어 내신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아브람이 허물과 죄로 죽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이 믿은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어 내신다는 것을 믿은 것입니다. 자신은 믿음이 없어서 자기 집의 종이 후사가 되리라고 하였고, 이스마엘이 후사가 되리가 하였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없는 가운데서 있게 하시는 그 능력으로, 사라의 죽은 태에서 이삭이 나오게 하시는 방식으로 믿음의 자손을 만들어 내신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자손이 대적을 문을 얻을 것이며 그 후손이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로 인하여 성취된 그 언약의 실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를 믿는 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신 것을 믿는 것이 죽은 가운데서 살리시고 없는데서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방법인 것입니다.

 

18>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피신한 자들이 큰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브라함 됨은 사람의 열심과 맹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맹세로 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사람에게 맹세를 하지 말게 하신 것입니다.

5:33-37> 하늘과 땅을 두고 맹세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기의 머리를 두고도 못하게 합니다. 자기의 머리카락 하나 희게 하거나 검게 하지 못하는 자가 무엇을 맹세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란 오직 약속하신 것을 자신의 맹세로 이루어내신 하나님의 솜씨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것을 믿은 것입니다. 그의 평생에 믿게 된 것이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믿은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의 믿음이란 것이 역시 이러한 믿음인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흔들리지 아니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세상의 조류에 따라, 사람 감정이나 의지나 지식에 따라 흔들리지 아니하는 믿음이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믿음입니다.

 

19-20> 우리가 이러한 소망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내신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약속의 실체란 아브라함도 믿고 기뻐하였던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모든 믿는 사람이 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복이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이 휘장 안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성소와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입니다. 그 휘장이 찢어지고 이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이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처소에서 영원한 제사장으로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혼의 닻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근거란 우리의 의지나 감정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을 맹세로 이루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란 인간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신 것이기에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에게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 이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로 이루신 일이기에 주께 감사하며 찬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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