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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3:13-17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세례란? 본래 죄인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의미로서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는 죄인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13-15절>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부터 요단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세례요한이 사역하던 유대지방으로 오셔서 드디어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가 서로 만난 것을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이르러”는 공적으로 나타나다. 여기서부터 공생애가 시작되었음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①사생활을 끝내고 공생애를 시작하는 표적이었습니다.

②하나님의 의를 온전히 이루기 위한 절차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전혀 없으신 의로운 분이셨지만 죄인을 구속하기 위해서 육신으로 오기까지 낮아지셨고 이제는 자신과 회개의 세례를 받아야 할 죄인들을 동질화시키기 위하여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훗날 죄인들이 회개하고 성도가 되는 교회의 예식이 된 세례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세례란 과거를 청산 하는 “씻음“이고, 새로운 모범과 신앙에 가입하는 ”연합“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례의 참된 효력은 물세례가 아닌 성령세례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물세례는 성령 세례의 외적 의식의 가치를 지닙니다.

예수님은 물세례를 받으신 직후에 성령세례도 체험함으로써 결국 이후에 성도들이 세례를 통하여 주님과 연합되는 근거를 마련하신 것입니다.

롬6:3-5>3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따라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구속 사역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의를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 요한이 세례를 받으려는 예수님을 말리는 이유? 그리고 자신이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기 보다는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시고 자신이 회개해야 할 죄인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려”라는 것은 반복해서 강한 거절의 행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무엇을 보시고 어떤 소리를 들으셨나요?

16-17절>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셨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이제 죄인들의 운명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분이시면서도 죄 있는 자들의 운명에 들어오셔서 죄인의 길을 걸어가실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예수님께서 즉시 물에서 나오신 사실입니다. 인간이 물에서 나온 흙과 같은 존재인데(창1:9) 이런 자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셨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간에게 닫혔던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지상 통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였습니다. 이 소리는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의 지상 통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표적이었습니다. 성령의 확실한 위임도 즉각적이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머리 위에 임하신 것을 보셨습니다. 세상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닫혔던 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저주를 받고 사망이 왕 노릇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생명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상령이 임하심은 예수님께서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①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할 선지자와

②인류의 죄를 대속할 대제사장과

③진정한 유대인의 왕으로서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었다?

17절>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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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와 같은 음성은 공생애시기에 3차례 들렸습니다.

①공생애 시작 시점(마3:17)과

②변화산상(마17:5)에서 공생애 중간에 들렸으며

③공생애 마지막 시점 고난주간(요12:28)에 들린 것(영광스럽게 하였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로 공생애를 시작하여 십자가에서 마무리하실 때, 인류에게 생명과 하나님 나라를 만드시고 우리를 주를 믿는 자로 초청하셔서 백성 만들어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 우리 죄를 담당하신 그리스도와 대신 사시는 그리스도로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도 이제 주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듯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