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

성경에서 부모 공경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엡6:1-2) 그런데 여기에서 단서가 있습니다. “주 안에서”입니다. ‘주 안에서‘라는 말은 “구원받은 자들이라면”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계명을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계명의 말씀을 이루신 세계인 “믿음 안에서” 순종하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약속이 없다면 어떤 말이 될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말이 되겠지요. “그래서 약속이 없으면? 효도하라”, “약속이 있으면? 공경하라”입니다. 한마디로 성경에서 부모란 예수님을 믿는 부모님께서 말씀(약속, 생명, 복음)을 지니고 있어야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말씀을 간직한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생명의 말씀을 듣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약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죠,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따라서 부모님 안에 있는 복음을 듣기 위해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생명의 복음을 말하는 것이지 사회의 윤리나 도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아버지를 가장 공경한 분이 누구십니까? 단 한 번도 자기 뜻대로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완벽하게 순종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셨기 때문에 이것을 믿는 우리가 복을 받고 생명을 얻는 일이 잘된 일인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말은 구약적인 표현이며 이 말씀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졌기에 영원한 장수인 영원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18:36)

그러므로 ’영 가족‘이라면 부모님께 “공경하라” ’혈 가족‘이라면 부모님께 “효도하라”